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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"내 돈 내가 다 쓰고 갈 것"...새로운 노년층의 등장 / YTN

2024-10-17 41 Dailymotion

재산을 자식들에게 물려주지 않고 자신과 배우자를 위해 사용하겠다는 노인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비부머 세대가 노년층에 편입되기 시작하면서 이전과 다른 가치관을 가진 '신(新)노년층'이 등장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은 이 내용 살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노인실태조사는 2008년부터 3년 주기로 실시되고 있는데, <br /> <br />이번 조사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한국갤럽이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65세 이상 노인 만78명을 설문한 결과입니다. <br /> <br />하나씩 살펴보면, 우선 노인 재산과 소득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노인 가구 소득은 3년 전보다 15% 가까이 늘었고요, <br /> <br />금융자산과 부동산 자산도 최근 3년이 가장 가파르게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제적으로 자립한 노인도 늘어 현재 일하고 있다는 응답이 10명 중 4명이나 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재산이 늘고 자녀에게 의존하지 않는 노인도 많아지면서 상속에 대한 가치관이 달라졌습니다. <br /> <br />재산 상속 방식에 관한 질문에 '자신과 배우자를 위해 쓰겠다'는 응답이 24.2%로 두 번째를 차지했는데, 3년 전(17.4%)보다 6.8%포인트 늘었고요. <br /> <br />반면 '재산을 모든 자녀에게 골고루 나눠주겠다'는 응답은 소폭 줄었고 '장남에게 더 주겠다'는 비율은 한 자릿수로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재산을 상속하기보다는 본인들이 더 사용하고 대신 자녀에게 부담을 주지 않겠다는 가치관이 형성된 것으로 분석됩니다. <br /> <br />이런 변화 속에서 눈여겨볼 점 또 하나는 혼자 사는 노인이 급증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3년 전보다 13%포인트나 증가해 현재 노인 3명 중 1명은 혼자 사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. <br /> <br />독거노인은 가족이 함께 사는 가구보다 건강문제나 우울감, 생활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비율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비부머의 은퇴와 함께 찾아온 '신 노년층', <br /> <br />달라진 현실에 맞춰 사회보장제도도 손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앵커ㅣ조진혁 <br />자막뉴스ㅣ이 선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101714500666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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